U19 월드 대표팀의 한국선수 김성민군 

1월 31일 달라스 카우보이즈의 홈구장 AT&T 스타디움.
미국 고교 All-American팀과 카나다를 제외한 타지역 국가의 올스타 선수팀인 World U19 팀과 한판의 경기가 뜨겁게 열을 더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유럽, 멕시코, 일본, 호주 선수들이지만 우리 한국에서 출전한 선수가 있다.
인천 송도고 출신의 김성민군이다.
미식축구가 좋아서 자비로 U19 훈련 캠프에 자원을 하였고 능력을 인정받아 U19 월드 대표팀 러닝백으로 선발 된 것이다.
몸은 작았지만 스스로 웨이트를 하여 다부진 몸매가 대표팀 코치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대표팀 코치 중의 하나인 일본 코치 신조는 무척 장래가 촉망된다고 하였다.

U19 월드 올스타와 미국 고교 올스타의 스크리미지 달라스 카우보이구장

이날 경기에서 김성민군의 주전으로는 나오지 못해 많은 플레이를 할 수가 없었지만 매우 겸손한 자세로 시종 코치들의 지시대로 따랐고 언젠가는 주전이 될 꿈을 키우고 있었다.
메인 경기 이틀 전에 같은 스타디움에서 나이트로 거행된 스크리미지에서는 김성민은 많은 활략을 한바 있어 미련은 없다고 한다.
앞으로 가까운 꿈은 국가대표팀에서 활략을 해보는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미식축구를 좋아하는 이러한 선수가 있어 우리나라 미식축구는 앞날이 밝다.

이날 경기는 월드 대표팀이 경기 종료 50초 전까지 15;14로 리드를 하면서 펀트를 하였지만 마지막 공격을 못 막고 경기 종료 10초전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15:21로 패배하였다. 


카우보이 구장에서 김성민과 필자 

스코어 보드	1Q	2Q	3Q	4Q	계
월드 대표팀	7	0	2	6	15
미국 대표팀	0	7	7	7	21

자료제공: TD news
사진: KK Park